[굿모닝브리핑] 北, 저수지서 미사일 발사...'킬 체인' 무력화 우려 / YTN

2022-10-10 44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10월 11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입니다. 어제가 북한 노동당 창건 77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다양한 사진들을 공개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사진이 있죠?

[이현웅]
맞습니다. 오늘 신문 1면에 대부분 이런 사진이 실려 있었는데요. 중앙일보 1면에 실린 사진입니다. 지난달 25일 쏘아올린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입니다. 북한은 사진과 함께 '저수지 수중 발사장에서 탄도미사일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라면서, 저수지에 이렇게 발사대를 설치할 경우 사전 징후 포착이 어렵고, 원점 타격 역시 힘들다며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의 킬체인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본 겁니다.

한편, 북한이 지난 8일 전투기 150대를 동원한 대규모 항공훈련을 한 사실도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800여대의 전투기를 보유한 걸로 파악되지만, 기체 노후화나 부품 수급 문제 등으로 실제 운용할 수 있는 비율은 10%에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가용한 공중 전력을 모두 끌어모은 걸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떻게 150대나 가동할 항공유를 조달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북한은 항공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되어 왔는데, 이번 공중 훈련은 북한이 항공유 비축분이 있다는 걸 과시하는 성격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언론 반응 등을 보면 이 사진을 보고 기상천외하다, 전문가들도 놀랐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우크라이나 상황인데요. 이 사진이 지금 계속해서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지금 키이우에 우리나라 삼성전자가 입주해 있는 건물인데요. 사진을 자세히 보면 마치 공격을 당한 것 같아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이 건물이 직접 공격을 받은 건 아니고, 1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서 그 충격 여파로 유리창 등이 파손된 모습 지금 사진에 나와 있습니다. 직원들은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거나 인근 국가로 철수해 근무 중이었는데요.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피격으로 피해를 본 우리 국민은...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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